"철마야 가자" 라는 문구가 다소 생소한 시대가 지금의 시대일 것 같습니다.

남북미 3국이 회담을 통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요즘 이 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는 참 기대와 소망에 차 있습니다.

 

유라시아 철도가 건설 된다면 북한을 통해 유럽에 갈 수도 있고, 이제는 핵의 위험에서 조금은

마음을 놓고 살 수 있으니까요.

 

정말 평화의 시대가 올것 같습니다.

 

이홍준님의 "철마야 가자"라는 시를 올려봅니다.

애닮픈 마음이 전해지는듯 합니다.

 

 

철마야 가자      이홍준  

 

동강난

땅 거쳐 철마야 가자

오백년 도읍지

고려 땅 북녁으로

 

송악산 소나무 숲 부르는

시냇물 소리

새 소리

솔바람 소리

그리운 어머니 부르는 소리

 

만월대 앞 너른 들판

초원의 발자국

역사 속으로

 

고려의 유적와 유물들

자랑하는 송도로

철마야 가자

서산에 해 떨어질라

어서야 가자!

 

그리운 고향의 품으로    

            

 

 

 

 

서두가 거창했죠.

 

평화의 바람과 걸 맞는 " 평화열차 DMZ 트레인 " 소개해 볼까 하구요.

이 열차를 한번도 안타본 분들이라면 통일되기 전에 한번 나들이 삼아 떠나 보심도 좋을듯요.

 

세계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특별한 땅 " DMZ "

평화열차 DMZ 트레인은 역사의 아픔이 있는, 하지만 사람의 손이 닿지않아 위대한

자연으로 다시 거듭난 DMZ로 떠나는 유일한 열차입니다.

 

DMZ 트레인은 총 3량의 기차로 평화실, 화합실, 사랑실이 있습니다.

내부에는 카페, 전망석, 포토존, 사진갤러리등 다양한 서비스로 여행내내 흥미로울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달리는 중에도 승무원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열차를 타고 임진강 철교를 지날때 느끼는 풍경은 " DMZ 트레인" 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임진강역을 지나 비장한 음악을 배경으로 북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열차는 "덜컹" 하고 임진강

철교에 진입합니다.

철로에서 나는 철컹 철컹 소리를 듣다 보면 남북의 길이 열리는것 같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합니다.

 

북이 고향임에도 가지 못하는 실향민의 애환을 달래주기라도 하는듯....

 

평화열차 코스를 알고 타면 쉬워요.

일단 문의는 철도 고객센터로 알아보아야겠죠^^

 

 

 

경의선 DMZ 트레인

 

도라산역 :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희망로 307

도라산 안보관광 : 용산역 - 임진강역 - 임진강역 신원확인 및 도라산역으로 이동 - 도라산 평화공원

- 통일촌(중식) - 도라전망대 - 제3땅굴 - 도라산역 통일플랫폼 관람 - 용산역

 

 

 

 

경원선 DMZ 트레인

 

백마고지역 : 강원도 철원군 평화로 3591

철원 안보관광 : 서울역 - 백마고지역 - 두루미마을(중식) - 노동당사 - 멸공 OP관람 - 금강산 전기철도교량 관람

- 백마고지 전적지 관람 - 대마리 지역특산물 판매장터 - 서울역

 

이제 휴가철도 다가오는데 색다른 기차여행 어떠세요.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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